외상 후스트레스장애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을 경험한 후 그 사건 후에도 지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므로
건강하고 밝게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직접적인 경험은 물론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도 이러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정신과 의사 폴 콘티는 트라우마를 바이러스, 오염, 기생충에 비유했다.
우린 이미 경험했다.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경험했다. 그 파급력은 엄청나다
- 트라우마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와 흡사하다. 어디나 존재하고, 보이지 않으나 오염된 공기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 톡소플라스마(기생충)는 다른 숙주 안에서 각각 다른 발달 단계를 거치는 기생충이다.
이 톡소플라스마는 쥐에서 고양이로 숙주를 옮기도록 진화되었다.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 쥐는 고양이를 덜
두려워하도록 바꾸어 놓는다.
트라우마도 톡소플라스마처럼 우리의 뇌를 변화시켜 살아있다는 것의 근본 의미를 잊도록 만든다.
트라우마는 인생의 경로를 바꿔 버린다.
외상 후 증후군을 진단하는 기준
1. 노출
급성 트라우마는 식별이 쉽다. 그러나 만성 트라우마는 수치심을 갖게 하여 트라우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2. 재경험
과거에 생긴 일 때문에 계속 고통받는 상황을 말한다.
이런 트라우마는 생각과 느낌을 바꿔 놓는다.
3. 과잉각성
'위험 감지 센서'가 쉬지 않고 작동하여, 큰 피로감과 그에 따른 신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4. 기본 불안 수준의 증가
불안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인내력, 대처 능력을 떨어 뜨리고, 건강한 대처를
하기 어렵게 만든다.
5. 기저선 기분
기분이 대체로 우울하거나,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다.
6. 수면 부족
잠이 드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밤중에 자주 깨는 등의 수면 장애로 인해 부족 현상이 일어난다.
7. 행동 변화
트라우마를 겪을 경우 자신에게 닥칠 위험 또는 피해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한다.
위의 변화를 모두 겪는 사람도 있지만, 몇 개만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위의 기준을 반드시 해결해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참고: 폴콘티 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
'정신 건강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라움의 힘'_1편 (1) | 2024.05.20 |
---|---|
불안 증상에 대한 이해와 치료 (3) | 2024.02.19 |
가족, 잘 싸울 줄 알아야 한다 (2) | 2023.12.26 |
스트레스 호르몬 소개 - 코르티솔, 노르에피네프린 (5) | 2023.12.11 |
공황장애_ 안전 장치를 만들어라 (20) | 2023.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