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이 주는 의미1 시련이 주는 의미를 알게 될 때 시련의 의미를 찾게 돕는 로고테라피 나이 들어가는 나를 사랑한다.나는 반백 년을 살았다.사실 이 말을 하는 나도 참 낯설게 느껴질 만큼 내 나이가 의심스럽다.어느새 반백 년의 세월을 살다니. 어릴 때는 나이의 의미를 몰랐다.지금은 다 안다? 그건 아닐 것이다.만약에 내가 앞으로 10년, 20년, 30년을 더 산다면 그때도 나는 나이의 의미를 완벽히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나이 들어가는 것은 ‘익어가는 것이다’라는 표현처럼 나의 나이 듦이 좋다. 어릴 적에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두렵고, 아득했다.그리고 내가 잘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질 지적 수준도 안 되었다.그저 남들 속에 어우러져 살아야 하니까 살았다. 이제 나는 내게 묻는다.잘 살고 있니?그동안 잘 살았니?.. 2024.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