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장애‘, 증상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증상 초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불안장애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불안장애란 이유 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불안의 정도가 지나친 정신장애를 일컫는다.
다소 개념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세 개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자
- 불안: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으로 표현되는 기분 상태
- 공포: 명확하고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두려움보다 추상적인 경우가 많다.
- 공황: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불안 발작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2. 불안장애의 증상은 아래와 같다.
- 사소한 것에 크게 걱정한다.
- 주위에서 도와주지 않거나, 도와주더라도 소용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 최악의 사태만 상상한다.
- 닥치지도 않은 위험을 미리 걱정한다.
-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자신이 처리하지 못할지 봐 걱정한다.
3. 정상적인 불안과 병적인 불안
우리는 일상에서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모든 불안 증상이 병은 아닌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불안, 중요한 시험을 보기 전 느끼는 불안 등 크고 작은
불안을 경험한다.
- 정상적인 불안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대비하게 한다.
- 병적인 불안 증상은 감정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불안하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4. 불안의 종류를 알아보자
- 범불안장애
- 공황장애
- 사회불안 장애
- 광장공포증
- 특정 공포증
- 분리불안장애
- 선택적 함구증 등으로 분류한다.
5. 불안장애는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불안을 줄이려고
음주를 자주하게 되면 알코올 중독으로 발전할 수 있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방법을 선택할 때는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미리 짚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불안장애인 공황장애는 10~65%에 이르는 환자들이 주요 우울장애를 진단받는다.
6. 감정과 신체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감정 표현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 - 안절부절못함 - 공포 또는 지나치게 놀람 - 만사가 걱정된다. - 마음이 쉽게 긴장되고, 편안해지지 않음 - 공황발작을 보임 -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하다. |
신체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 - 근골격계: 근 긴장, 통증(두통, 어깨통증, 요통 등) - 신경계: 오한, 손발 저림, 손발 차가움, 어지러움 식은땀, 입 마름, 집중 곤란, 수면장애 - 심혈관: 심장이 빨리 뛰고, 벌렁거림, 가슴 통증 - 호흡기: 호흡곤란 - 소화기: 소화불량, 설사, 변비, 신경성 위염, 과민성 대장염 -비뇨기: 빈뇨, 소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생식기: 성욕 감퇴 |
행동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 - 불안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에 대해 회피 - 서성거림 - 안정감을 위해 약병, 돈, 애완동물을 가지고 다니기 -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술이나 담배에 의존 |
7. 불안장애 치료방법을 알아보
- 약물치료: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계열의 항우울제와 벤조다이아제핀계 항불안제 약물
사용. 일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과 항경련제가 사용되는 때도 있다.
- 인지행동치료: 병적인 불안으로 생긴 왜곡된 생각과 행위를 교정하여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다.
- 인지 치료
- 행동 치료: 근육의 긴장을 푸는 긴장 이완훈련 → 불안 위계 목록 작성 →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의 단계를 높여 가며 불안을 극복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홍수법, 단계적 노출법)
- 자가 조절법: 근육 이완법, 명상, 요가, 최면, 바이오피드백 등이 있다.
불안 증상을 없애려고 하면 오히려 더욱 불안 증상을 높일 수 있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 증상을 잘 다루려고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불안 증상을
다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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