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그린1 '삶'이 주는 질문에 답하며 산다 ‘죽음’을 통해 비로소 드러나는 ‘삶’의 찬란함과 의미죽음은 인간에게 두려움과 숙연함을 안겨주지만,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되기도 합니다.스테파니 그린 박사의 『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Stephanie Green, This Is Assisted Dying, 2021)는캐나다에서 의료조력사망(MAiD)이 법제화된 이후, 죽음을 앞둔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과 죽음,그리고 존엄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이 책을 통해 우리는 죽음이 단순히 끝이 아니라,오히려 삶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사랑을 더 크게 표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출처: Stephanie Green, This Is Assisted Dying, 2021; 한국일.. 2025.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