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소개
자크 살로메(jacques Salome)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이자 작가.
1935년 프랑스에서 출생. 파리 고등사회과학원에서 정신분석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이와 어른 사이의 비폭력적 의사소통을 연구했고, 비행청소년기관 '창의적인 시선'을 세웠다.
대인관계 전문가인 그는 이 책에 소개한 ESPERE 기법 등 독자적인
개념과 도구를 개발하여 인간관계의 변화와 개선을 원하는 사람들을
도왔다. <출처: 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
본문 요약
물질을 깊이 파헤치니 에너지를 볼 수 있었다.
에너지를 깊이 파헤치니 지식을 볼 수 있었다.
지식을 파헤치고 들어가면 의식을 볼 수 있으려나?
지식 그 자체도 그것을 취하는 의식이,
다시 말해 사람이 부여하는 의미가 좌우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으려나?
-- 자비에 에마뉘엘리
(의사이자 정치인으로서 파리 시 노숙자 응급구조대를 창설한 사람( 본문 중에서)
생애가 탄생들의 연속임을 깨닫다
- 질투의 탄생
- 우정의 탄생
- 연애감정의 탄생
- 독서의 탄생, 관계의 탄생
- 관계 소통의 탄생
- 지식의 탄생
- 사랑과 성의 탄생
- 창조성의 탄생
- 부성의 탄생
- 개인적인 언어의 탄생
- 글쓰기의 탄생
- 통찰의 탄생
- 화해의 탄생, 자기 통일의 탄생
- 상징계의 탄생 <출처: 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
위의 수많은 탄생들을 거치면서 인생의 길잡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손을 뻗었고,
그때 자신의 가장 좋은 가능성에 이르는
즉 '자기 자신이 되는 용기를 품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자신을 용서하는 법이다.'
저자는 인격의 주요한 부정적 요소들로 인해 고통받거나 또는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신에게 고통을 준 사람에게 어떻게 하고 싶은가?
복수하고 싶다. 즉 고통을 준 사람에게 똑같은 고통을 돌려주고 싶었는가?
저자는 '고통'을 돌려준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고통은 자신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외부에서 오는 폭력에 상처를 받아서
고통스럽다 해도 자기 안의 고통은 자기가 만든 것이라는 거다.
나는 솔직히 저자의 이 말에 화가 났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우리는 책임이 있다는 그 말에...
그러나 저자는 '고통'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결국 자기 파괴적 행동이라고 한다.
사실 우리가 당한 폭력, 상처, 고통에 대해 수십 년 동안이나 공고하게 유지해 온
모든 자기 폭력을 용서해야 한다고 말한다.
매우 충격적인 이 말에 많이 놀랐지만,
오랜 시간 곱씹어 생각하면서 나는 알게 되었다.
나의 인생에 고통을 준 아버지에 대해 미워하고, 아파했던 자신을 용서할 때
오는 평화를 맛볼 수 있었다.
타인에 대한 충실성에서 자신에 대한 충실성으로
타인이 나를 정의하게 내버려 두지 않으려면
일관되고, 변함없는 태도를 고수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의 다름을 보여주고, 온전한 자신을 유지하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내가 느끼는 바와 입장이 다수와 달라서 갈등이 필요하다면 갈등을 피하지 말라고 한다.
일상에서의 영웅적 행위
Q: 일상에서의 영웅적 행위가 무엇인가?
A: 나를 다시 정의하고 내 입장을 다시 표명하고, 나의 관점을 지금의 진실성을 담아
다시금 내세우는 것이다. 즉 타인이 나를 정의하게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일상에서의 영웅적 행위는 단순하지만 취하기 어려운 두 가지 입장을 통해 나타난다.
첫 번째 입장은 감히 "예스"라고 말하고 참여하는 것이다.
두 번째 입장은 이따금 과감하게 "노"라고 거절하는 것이다.
일상에서의 영웅적 행위는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으로 확고해진다.
맺음말
이 책은 내게 평생 간직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불행한 삶을 보며 자란 나는 항상 우울했고, 삶이 즐겁지 않았다.
그래서 인생의 대부분을 부모님을 원망하며 살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원망은 결국 나를 파괴하고 있었다는 것을.
내가 해야 할 것은
그런 원망과 고통에 머물러 있게 하고, 나의 삶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던 나를 용서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이었다.
나를 존중하면서,
삶에서 오는 많은 탄생들을 즐기며 성장하고
찰나의 감동이라도 소중히 여기며 즐거움을 누리고 살았어야 했다.
어릴 적 습득된 우울은 금방 해소되지 않았다.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라는 박상미 교수님의 말처럼 말이다.
이 책은 내게 터닝포인트를 제공해 주었다.
우울한 마음에서 인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기쁨으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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