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최성애 박사
HD행복연구소 소장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 대학에서 인간발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심리 및 가족치료사 자격증과 미국 가트맨 인스티튜트에서 가트맨공인
부부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감정코칭협회 창립 후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회복탄력성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하트매스 연구소의 마스터 트레이너다.
저서로 나와 우리 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 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출처: 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_가트맨식 부부 감정코칭>
본문요약
시작하면서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위한 핵심 문구를 제일 먼저 올립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 Small thing often."
"서로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자주 하세요"
가트맨 부부치료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까요?
존 가트맨 박사가 처음 연구를 시작한 것은 1970년대였습니다.
그 당시 미국은 이혼이 급증했고,
부부관계 전문가는 거의 없던 시기였습니다.
가트맨 박사는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기숙사를 아파트처럼 꾸미고
주말이면 그곳에 부부를 초대해 평소와 같이 지내게 하고 비디오에 담아 관찰을
하였습니다.
그 외에 부부의 성격검사, 학력, 수입, 직업, 결혼 연수, 자녀 수, 결혼에 대한 생각
등을 검사지에 기록하고 심층 구술면접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심장박동수와 혈류량, 스트레스지수, 호르몬까지 측정합니다. <본문에서>
그렇게 자료를 수집한 후 5년, 10년, 15년 후를 추적합니다.
이렇게 36년간 약 3,000쌍의 자료를 측정해서 연구한 결과
부정적인 싸움 방식에 따라 이혼하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그중 가장 안 좋은 방식 네 가지는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였습니다.
행복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법
1. 행복한 부부는 평소 우정과 우호감을 증진해야 한다
2. 행복한 부부는 갈등을 대하는 태도가 부드럽고 점잖다
부부가 관계의 달인이 되는 법
1. 긍정적인 것을 먼저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2. 일상에서 관계에 도움이 되는 작은 일들을 자주 하라
불행한 부부의 특징
1. 해결해야 할 문제를 계속 미룬다.
2. 문제는 미루지만, 하고 싶은 말은 참지 않고 그대로 다 쏟아낸다.
3. 끝까지 간다. 심지어 물리적인 힘을 행사할 때까지
4. 상대의 영향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5. 상대를 완전히 지배하려 한다
행복한 부부의 특징
1.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 한다
2. 말을 잘 다듬고 고쳐서 전달한다
3. 화해하려고 노력한다
4. 상대의 영향력을 받아들인다
5. 그동안 쌓아놓은 호의, 온정, 배려가 넉넉하다
관계를 망치는 네 가지
1. 비난의 말들
'만날' '한 번도' '절대' '항상' '하나도' 혹시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하는가?
즉시 멈추자
2. 방어의 말들
상대에게서 비난의 말을 들으면, '그러는 넌 뭘 잘했는데?' '이게 네 탓이지 내 탓이냐?'
등의 말이다
3. 경멸의 말들
이 말은 관계를 망치는 것 중에 가장 나쁜 말이다.
'이 새대가리야!' '할 줄 아는 게 없어' 등 경멸은 사랑에 황산을 뿌리는 행위다.
4. 담쌓는 말들
'그래, 혼자 실컷 떠들어라' '이럴 땐 그저 피하는 게 상책이라니까....' 등이다.
관계의 해독제
비난 대신 요청하라
방어 대신 인정하라
경멸 대신 호감과 존중을 표현하라
담쌓기 대신 대화를 하라
가트맨의 행복한 집 모델
함께 만드는 우리집 문화 | 부부는 자라온 환경의 문화의 차이가 존재한다. 습관, 가치관이 다를 수 있다. 어떻게 그 차이를 극복하고 좋은 우리집 문화를 만들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자 |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 마음속에 품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돕자 |
올바른 부부싸움 방식 | 영속적인 문제는 해결이 아니라 '관리'에 역점을 두라. 각자의 실존적 의미, 꿈과 관련이 있는 문제는 수용과 공감해주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다룬다. |
긍정적 감정의 밀물 현상 | 긍정적 감정은 관계속의 작은 순간들로 만들어진다. |
마음으로 다가가는 대화 | 상대로부터 다가가는 대화를 한다.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공감하고 들어준다. 부부만의 의식과 신호 만들기 |
호감과 존중 쌓기 | 나와 배우자의 장점 목록 만들기, 함께 장점에 대한 대화 나누기, 긍정적으로 상대를 바라보기 |
사랑의 지도 그리기 | 민감한 질문을 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내면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다. |
<출처: 최성애 박사의 행복수업_가트맨식 부부 감정코칭 >
맺음말
결혼한 지 22년이 흘렀다.
너무도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사랑하는 방법이 서툴렀고, 사랑하기보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커서 힘들었다.
말이 없고 조용했던 남편은 말이 많은 중년 남성이 되었고,
항상 남편의 눈길을 바라던 나는 독립적인 중년 여성이 되었다.
이제는 뜨거운 사랑보다는 너무도 잘 맞는 옷처럼 편안하고, 추위를 막아주는 이불처럼 포근한
느낌의 관계가 되었다.
남편의 한결같은 사랑과 나의 인내의 열매라고 생각한다.
어느 한쪽만이 잘해서 되는 관계는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을 다시 읽고, 글쓰기를 하면서 우리 부부가 지금까지 잘
지내올 수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서로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자주 하세요"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다.
일상에서 서로에게 충실히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지금도 가끔씩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길을 걸을 때 손을 잡고, 팔짱을 끼기도 한다.
음식물 쓰레기가 오랫동안 버려지지 않으면 슬쩍 버려주고
갑자기 두부가 필요하다고 하면 얼른 사다 준다.
우리는 이렇게 살고 있다.
" Small thing often."
행복한 부부관계를 세워가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 최성애 박사의 행복수업_가트맨식 부부 감정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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