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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 보았다.
첫 장면에서 '불'의 모양을 한 두 명이 두려운 표정으로 배를 타고 어딘가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부부였고,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왔고
새로운 정착지에서 상점을 하며, 예쁜 딸을 낳아 기르고 있었다.
아빠는 딸에게 가게를 물려 줄거라 늘 말했고,
딸은 모든 것을 희생한 부모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운명'처럼 그 가게를 물려 받으리라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한 사고로 딸은 물을 만나게 되었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물 + 불 이 만나 사랑을 한다.
딸은 자신이 아버지의 가게를 물려받고 싶지 않음을 아빠에게 감히 말하지 못한다.
두 주인공은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엘리멘탈'은 말한다.
첫째 서로의 다름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이다.
둘째 새로운 방향으로 갈 때 '두려움'이라는 적을 만날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두려움'이 무릎을 꿇게 된다.
셋째 서로 다른이의 장점을 받아들일 때 치명적인 단점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
다섯째 자녀의 독립을 '축복'해줘라. 부모의 의무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시작되나?
바로 '사랑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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