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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관련35

가족, 잘 싸울 줄 알아야 한다 가족은 보통 혈연, 혼인 등으로 연결되어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가족이라는 개념도 매우 다양한 시대다. 예전엔 대가족, 핵가족의 개념이었다면 여러 학자들이 말하는 가족의 개념을 간추려 보면 아래와 같이 다양하다. 1. 성과 혈연의 공동체 2. 거주의 공동체 3. 운명의 공동체 4. 애정의 결합체 5. 가계의 공동체 당신의 가족은 어떤 형태인가? 오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가족의 개념이 아니다. 가족 간의 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싸움, 잦은 갈등에 대해 말하고 싶다. 가족은 가까운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안다. 장점, 단점, 습관, 식성... 그래서 가족이 주는 말은 깊게 상처로 남는다. 얼마 전 우리 가족에게도 격한 갈등이 있었다. 집안일을 분담하자는 나의 제안으로 인해 그동안 .. 2023. 12. 26.
스트레스 호르몬 소개 - 코르티솔, 노르에피네프린 1. 코르티솔 코르티솔은 부신피질의 가운데 층에서 생성된다. 스트레스나 낮은 농도의 혈중 당질 코르티코이드에 반응해서 분비된다.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신체 각 기관으로 많은 혈액을 방출시킨다. 이에 따라 맥박과 호흡이 증가하고, 근육을 긴장시켜서 신속한 상황 판단을 하도록 감각 기관을 예민하게 한다. 혈당을 높이고, 면역 체계를 저하시킨다. 뼈의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임신 30주와 32주 사이에는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되어 태아의 폐가 완성되는 것을 돕는다. 합성 코르티솔은 항염증제로서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에 쓰인다. 2. 노르에피네프린 스트레스를 받을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압을 상승시킨다. 심박수를 증가시켜 가슴을 두근거리게.. 2023. 12. 11.
공황장애_ 안전 장치를 만들어라 공황장애란 잠을 자다가 비행기를 타기 전에 회사에만 가면 학교에서 공황장애는 다양한 장소나 시간에 일어날 수 있다.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오며, 언제 또 공황 발작 증세가 나타날지 몰라 항상 불안하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며, 식은땀이 나고,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누구나 두려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안'증상이 신체를 마비시킬 정도의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공황장애 원인 불안이 높은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등 신경전달물질의 뇌 내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한다. 공황장애 증상 복통과 구토, 안면 홍조 또는 한기, 빠른 맥박과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및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비정상적 발한, 가슴 통증, 손/팔/다리.. 2023. 11. 6.
깊은 애도를 너머 삶을 잇다 애도 哀悼 오늘은 '애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애도 '란 보통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으로 인해 슬퍼하는 것을 말하지만, 더 넓게 보면 모든 것의 '상실'에 대한 슬픔, 비애, 우울 등의 고통스러운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나의 블로그명이 '잇다_ 죽음과 삶을 잇다'이다. 잇다는 '끊어지지 않게 계속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맞다. 내 바람이 담겨 있는 것이다. 나와 우리 엄마와의 관계가, 또 이 블로그의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하고 관계가 끊어진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로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애도는 무조건 고인을 또는 상실한 것을 툭툭 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상실을 슬퍼하고, 그 상실의 바닥에서 만나는 새로운 관계 즉 희.. 2023. 11. 2.
'Think Hard'하라~ 몰입 저자 황농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졸업. KAIST에서 석사/박사학위 취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 및 책임연구원, 그 후 미국 국립표준기술원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국내 최고의 몰입전문가이자 서울대 교수이다. 몰입(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이란 책으로 몰입 열풍을 일으켰으며, 현재 몰입 아카데미 운영 중 저서로 , , 몰입을 경험하기 전의 여정 국내 최고의 대학을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박사학위 취득 하고, 미국의 니스트(NIST)로 포스트닥(박사 후 과정)을 갔었던 저자다. 그런 저자의 인생도 고민이 많았던 것을 알게 되었다. 미국의 포스트닥을 마치고 귀국해서, 표준과학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장기적으.. 2023.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