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7 반성하는 68세대를 보았다! 너는? 요즘 방송에서나 유투브에서 반성하는 '어른다운 어른'을 보면서 배우고 있다. 과거 내가 고등학교시절에는 대학생들의 '민주항쟁'운동으로 인한 집회가 잦았다. 최루탄을 쏘아대는 정부로 인해 눈물, 콧물이 쏟아지고, 항쟁을 하는 인파는 갖은 방법으로 대항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결국 군 정권이 무너졌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었다. 군정권은 끝이 났고, 우리가 직접 대통령 선거를 하고 있다. 딱 거기까지다. 정치적 민주화는 일어났지만 경제적 민주화 사회적 민주화, 교육적 민주화는 어떤가? 현재 불평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그것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기적의 한국이라는 칭찬뒤에 숨은 우리의 이웃이 겪고 있는 자살률 1위! 최악의 청소년 행복도 노인 빈곤률 이 위기의 이.. 2024. 5. 14. 삶은 이미 환희로 가득하다, 찾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삶은 찬란하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은 '나'의 몫이다. 상쾌한 마음으로 출근하던 길이었다. 갑자기 나는 쿵! 하는 소리를 들었다. 아침햇살아래 한 노인이 대로변을 바라보며 합장하는 모습이었다.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그 이유를 알게 된 나의 심장이 내는 소리였다. 장의차가 막 우회전을 하며 지나가고 있었다. 노인은 박스를 줍는 분이셨다. 수레를 곁에 잠시 내려 두고, 경건한 모습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었다. 햇빛이 그 노인의 몸을 타고 갈라지며, 빛을 내는 그 아침~ 나의 심장이 쿵! 하며,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목이 메어 오며, 오~ 하나님 이 아름답고 숭고한 모습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일을 목격한고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그 기억은 사진처럼 또렷하다. 고인에 대한 .. 2024. 4. 19. 50대여 굳건하게 홀로 서라 '知天命' 50대를 이르는 말이다. '이제 어렴풋이 내가 사는 이유를 안다',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내 뜻만이 아니라 하늘의 뜻이다'라고 깨닫게 되는 나이란다. 나는 과연 어떤가? 바람이 내 몸 구석구석을 스치며, 나의 체온을 훔치고 나의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은 날이었다.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저녁은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나? 밥은 뭘 해 줘야 하나? 라는 의무감으로 힘이 빠져있던 내게 아이들이 모두 약속이 있다는 연락이 왔다. 버스를 갈아타는 구간에서 나는 다음 버스를 타지 않았고, 걷기 시작했다. 혼자 맛있게 오징어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떡볶이를 먹고 또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미용실을 발견하고 들어가서 머리 손질을 했다. 머리를 손질하며, 원장님과 대화를 하는 것은.. 2024. 3. 6. 불안 증상에 대한 이해와 치료 ’ 불안장애‘, 증상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증상 초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불안장애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불안장애란 이유 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불안의 정도가 지나친 정신장애를 일컫는다. 다소 개념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세 개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자 - 불안: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으로 표현되는 기분 상태 - 공포: 명확하고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두려움보다 추상적인 경우가 많다. - 공황: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불안 발작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2. 불안장애의 증상은 아래와 같다. - 사소한 것에 크게 걱정한다. - 주위에서 도와주지 않거나, 도와주더라도 소용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 최악의 사태만 상상.. 2024. 2. 19. 영화 '엘리멘탈'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 영화 '엘리멘탈' 보았다. 첫 장면에서 '불'의 모양을 한 두 명이 두려운 표정으로 배를 타고 어딘가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부부였고,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왔고 새로운 정착지에서 상점을 하며, 예쁜 딸을 낳아 기르고 있었다. 아빠는 딸에게 가게를 물려 줄거라 늘 말했고, 딸은 모든 것을 희생한 부모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운명'처럼 그 가게를 물려 받으리라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한 사고로 딸은 물을 만나게 되었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물 + 불 이 만나 사랑을 한다. 딸은 자신이 아버지의 가게를 물려받고 싶지 않음을 아빠에게 감히 말하지 못한다. 두 주인공은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엘리멘탈'은.. 2024. 1. 14. 트라우마,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다 외상 후스트레스장애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을 경험한 후 그 사건 후에도 지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므로 건강하고 밝게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직접적인 경험은 물론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도 이러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정신과 의사 폴 콘티는 트라우마를 바이러스, 오염, 기생충에 비유했다. 우린 이미 경험했다.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경험했다. 그 파급력은 엄청나다 - 트라우마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와 흡사하다. 어디나 존재하고, 보이지 않으나 오염된 공기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 톡소플라스마(기생충)는 다른 숙주 안에서 각각 다른 발달 단계를 거치는 기생충이다. 이 톡소플라스마는 쥐에서 고양이로 숙주를 옮기도록 진화되었다. 톡.. 2024. 1. 7. 가족, 잘 싸울 줄 알아야 한다 가족은 보통 혈연, 혼인 등으로 연결되어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가족이라는 개념도 매우 다양한 시대다. 예전엔 대가족, 핵가족의 개념이었다면 여러 학자들이 말하는 가족의 개념을 간추려 보면 아래와 같이 다양하다. 1. 성과 혈연의 공동체 2. 거주의 공동체 3. 운명의 공동체 4. 애정의 결합체 5. 가계의 공동체 당신의 가족은 어떤 형태인가? 오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가족의 개념이 아니다. 가족 간의 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싸움, 잦은 갈등에 대해 말하고 싶다. 가족은 가까운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안다. 장점, 단점, 습관, 식성... 그래서 가족이 주는 말은 깊게 상처로 남는다. 얼마 전 우리 가족에게도 격한 갈등이 있었다. 집안일을 분담하자는 나의 제안으로 인해 그동안 .. 2023. 12. 26. 스트레스 호르몬 소개 - 코르티솔, 노르에피네프린 1. 코르티솔 코르티솔은 부신피질의 가운데 층에서 생성된다. 스트레스나 낮은 농도의 혈중 당질 코르티코이드에 반응해서 분비된다.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신체 각 기관으로 많은 혈액을 방출시킨다. 이에 따라 맥박과 호흡이 증가하고, 근육을 긴장시켜서 신속한 상황 판단을 하도록 감각 기관을 예민하게 한다. 혈당을 높이고, 면역 체계를 저하시킨다. 뼈의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임신 30주와 32주 사이에는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되어 태아의 폐가 완성되는 것을 돕는다. 합성 코르티솔은 항염증제로서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에 쓰인다. 2. 노르에피네프린 스트레스를 받을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압을 상승시킨다. 심박수를 증가시켜 가슴을 두근거리게.. 2023. 12. 11. 2023년을 아쉬워하고, 2024년을 맞을 준비를 하다 새해 시작 근하신년 많은 말로 새로운 해의 시작을 말한다. 어떻게 이렇게 지나왔나? 요즘 이직한 지 얼마 안 된 곳에 30대의 젊은이가 많은 직장이다. 내가 그 나이 때는 어땠나? 생각하며 그들의 젊음이 참으로 아름답다. 지금의 나에게 다시 30대로 가라 한다면... 글쎄~ 선뜻 다시 그때의 나로 가고 싶지 않은 걸 보면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서 그런가 보다. 그냥 지금의 내가 좋다. 어려운 삶을 잘 지나온 나를 사랑한다. 여전히 사람들을 사랑하고 여전히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난 잘 살아왔다. 앞으로 나다움을 잃지 않고 잘 살고 싶다. 그냥 나는 나이다. 그래서 소중한 인생이다. 모든 사람은 그렇다. 소중하다. 귀하다. 그래서 아름답다. 2023. 11. 28. 이전 1 2 3 4 5 6 다음